메시 1인분 보다 못한 레알 스쿼드, 역대 엘 클라시코 득점 독점
입력 : 2021.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를 앞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하나 만으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압도하고 있다.

바르사와 레알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리그 우승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결이다. 두 팀은 현재 승점 2점 차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3점 차인 상태에서 승리를 해야 끝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패배는 곧 자존심에 상처를 넘어 우승 경쟁 포기를 의미하기에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바르사가 가장 믿고 있는 건 당연히 메시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 나서면 항상 강했기 때문이다.

역대 엘 클라시코 기록은 44경기 26골 14도움이다. 매 경기 한 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엘 클라시코 마다 기대되는 선수로 거듭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그의 역대 엘 클라시코 출전 팀 성적도 19승 11무 14패로 강했다. 그만큼 레알에 있어 메시는 지긋지긋한 상대나 다름 없다,.

레알에서 메시의 엘 클라시코 기록과 근접한 선수가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현재 레알 선수단의 엘 클라시코 골을 다 합쳐도 메시를 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 몫을 해주는 카림 벤제마는 9골, 오랫동안 엘 클라시코에 나섰던 세르히오 라모스도 5골에 그쳤다. 그나마 메시와 대등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레알을 떠난 지 오래다.

메시는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통산 27골 이상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