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밑 작업 시작' 이 감독, 케인과 직접 통화했다
입력 : 2021.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물밑 작업 시작' 이 감독, 케인과 직접 통화했다
'물밑 작업 시작' 이 감독, 케인과 직접 통화했다
'물밑 작업 시작' 이 감독, 케인과 직접 통화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현지시간) "포체티노는 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을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개인 스탯만 좋았을 뿐 우승 경험이 없는 것이 흠이었다. 참다 못한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 올라있다. 그러나 상대는 '최강' 맨체스터 시티이기에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내지 못한다면 케인과 토트넘의 결별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상황을 지켜보던 포체티노가 직접 나섰다. 포체티노는 과거 토트넘을 지휘하며 케인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케인이 포체티노를 따라 PSG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더 선'은 프랑스 매체 '아웃렛 TF1'의 보도를 인용해 "포체티노는 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올 여름 계획을 말해줬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을 대비해 케인 영입에 노력을 쏟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PSG는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구단이다. 토트넘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언제든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 케인 역시 우승 트로피를 염원하고 있어 PSG는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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