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억’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 35세 모드리치 후임... 레알이 찜했다 ㄷㄷㄷ
입력 : 2021.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35) 후임 영입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 “레알이 올여름 라치오 소속이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란코비치 사비치(26) 획득을 노린다. 다수 팀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치는 2015년 8월 헹크(벨기에)에서 라치오로 이적하며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8/2019시즌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에 오르며 유벤투스를 포함한 다른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 공식 35경기에 출전하며 매 시즌 꾸준하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치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레알은 35세인 모드리치 후임으로 낙점했다.

사비치는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끝난 후 세르비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레알에서 뛰는 걸 목표로 한다’는 발언을 했다. 때문에 주위에서 레알이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주장. 아직 계약이 3년 넘게 남았지만, 라치오는 거액의 제안이 오면 수락할 수밖에 없다. 현재 그의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39억 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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