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직접 경험한 맨유 이적 원할 걸?” 전설 이적 촉구
입력 : 2021.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고군분투 중인 해리 케인(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료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의 하락세와 맞물려 케인의 거취는 관심사다. 영국 메트로는 12일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은 케인의 마음이 흔들린 계기가 됐을지 모른다”고 보도하며 불안한 미래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토트넘은 홈에서 손흥민이 14호골을 가동했지만, 맨유에 1-3으로 패했다. 7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6점 차로 벌어졌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면 올여름 이적 파동에 직면한다”고 엑소더스를 전망했다. 전성기인 케인은 지금도 많은 빅클럽과 연결돼있다.

맨유 전설인 로이 킨은 영국 메트로를 통해 “케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맨유의 성장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경기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확실히 이런 생각에 휩싸였을 것이 분명하다. 맨유(이적 염두)가 최상단에 자리했을지 모른다. 그가 얻을 수 있는 걸 생각하면 맨유를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로이 킨의 말은 트로피다. 케인은 우승을 갈망한다. 많은 전문가가 케인의 이적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케인이 맨유에 있으면 밤낮이 계속되는 것처럼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케인은 그 큰 단계가 될 것”이라며, “아마도 그는 해외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 맨유는 여전히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올드트래포드 입성을 촉구했다.

맨유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하는 맨시티, 거금을 장전한 첼시도 케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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