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케인 재계약도 미지수인데… 여전히 이 선수 노린다 ㄷㄷㄷ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이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백업 공격수 찾기에 여념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벤피카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데려왔다. 3,600만 파운드(약 554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도 추가했다.

출발은 좋았다. 비니시우스는 케인 대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소화했고, 9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좀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9경기에 나섰는데, 6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출전 시간은 306분, 득점은 단 1골에 불과하다.

분명 토트넘으로서도 고민이 있는 모양새다. 계속해서 케인의 부담을 덜어 줄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4일 “토트넘은 여전히 대니 잉스(사우샘프턴)와 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스는 EPL에서 잔뼈 굵은 선수다. 지난 시즌 22골을 낚아채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적립했다. 박스 안에서 결정력이 빼어나 토트넘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선수다.

다만 토트넘으로선 우선 과제가 있다. 주포 케인과 손흥민의 재계약 건 먼저 끝맺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찍이 손흥민, 케인 잡기에 나섰다. 다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초 2020년 안으로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의 재정이 어려워졌고,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 둘의 재계약과 관련해 상황이 낙관적이지 만은 않다. 손흥민과 케인 모두 숱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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