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팔아야 할까' 리버풀팬들의 충격적 답변
입력 : 2021.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미나미노 팔아야 할까' 리버풀팬들의 충격적 답변
'미나미노 팔아야 할까' 리버풀팬들의 충격적 답변
'미나미노 팔아야 할까' 리버풀팬들의 충격적 답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사우샘프턴)가 다음 시즌에 리버풀서 뛸 수 있을까.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리버풀 정보를 주로 다루는 'LFC트랜스퍼룸'에서 실시한 미나미노 거취와 관련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도했다. 현재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난 미나미노는 올여름 리버풀로 복귀한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서 보낸 두 시즌 동안 30경기서 4골에 그쳤다. 자신의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출전시간이 줄어든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미나미노의 임대 생활 출발은 아주 좋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성공적인 임대로 평가받았으나 3월 들어 경쟁서 밀렸다. 함께 임대를 온 시오 월콧에게 자리를 내준 미나미노는 뉴캐슬전 이후 장기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미나미노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리버풀 팬들을 대상으로 잔류 여부를 물어본 결과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현지팬 3천명 이상 설문에 응답했고 유지해야 한다는 득표는 34.5%에 불과했다. 무려 65.5%의 팬들이 미나미노의 방출을 지지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이 모은 댓글을 보면 '사우샘프턴에서도 정기적으로 뛰지 못한 선수', '뛰지 못하는데 데리고 있을 이유가 뭔가', '출전 시간을 생각하면 떠나는 것이 최선' 등이 주를 이뤘다. 물론 '첼시를 상대로 넣은 골을 보면 리버풀 색깔로 만들 수 있다', '4-2-3-1로 전환하면 유지할 가치가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팬은 미나미노를 처분하는데 무게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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