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케인, 토트넘에 이적 재요청… ‘이 3개의 클럽’과 접촉
케인, 토트넘에 이적 재요청… ‘이 3개의 클럽’과 접촉
케인, 토트넘에 이적 재요청… ‘이 3개의 클럽’과 접촉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케인이 토트넘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고 재차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토트넘 퇴단설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결국 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게 케인이 이적을 원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회, 월드컵 골든 부츠를 거머쥔 케인이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없다. 토트넘이 우승권 팀과 비교해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케인은 도움 능력까지 갖추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나 팀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케인은 EPL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3도움을 수확해 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지만, 토트넘은 리그 6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투명하다.

토트넘과 결별하지 않을 것 같던 케인이 이적을 요청하면서 많은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케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수 팀이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케인 역시 EPL 잔류를 원한다. 매체는 “케인은 EPL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 UEFA 유로 2020 대회에 나가기 전에 자신의 미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