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바란+산초=우승''…네빌식 맨유가 우승하는 방법
입력 : 2021.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46)이 친정팀의 우승을 위한 올바른 영입 대상을 거론했다.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으로 2020/2021시즌을 마쳤다. 지난 2017/2018시즌 조제 모리뉴 전 감독 체제 이후 3년 만의 준우승이다.

맨유의 성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도 남겨두고 있어 타이틀 획득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리그 우승이 불만족스럽다. 이번 시즌 준우승의 성적을 냈으나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가 무려 19점이다.

맨유가 우승을 노리려면 여전히 전력 보강이 필수다. 이번 시즌을 통해 여러 포지션의 보강 필요성을 느꼈고 여러 이름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고 맨유가 우승할 수 있는 영입 대상을 거론했다.

그는 "바란, 케인, 산초=우승"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두 맨유가 반드시 보강해야 할 포지션의 영순위 영입 후보들이다.

맨유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에딘손 카바니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한 시즌을 책임질 주전을 찾는 상황이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지친 케인은 맨유가 데려올 최고의 카드다. 바란 역시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센터백으로 오랫동안 오르내리는 이름이다. 바란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돼 이번 여름 협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초는 맨유가 가장 영입을 희망하는 공격수다. 보다 전문적인 측면 자원을 원하는 맨유는 지난해부터 산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 네빌은 세 명으로 취약 포지션을 채우면 맨유의 우승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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