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유니폼 입은 손흥민… 팬들 “SON, 토트넘 떠나야 해” 뜬금 반응
입력 : 2021.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유니폼에 관한 반응도 있었지만, 이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BR) 풋볼’은 24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2021/2022시즌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셔츠는 흰색 바탕에 구단 로고와 메인 스폰서 AIA 정도만 새겨져 있다. 심플한 매력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깔끔하다’는 호평도 있지만, ‘내복 같다’는 불평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 ‘BR 풋볼’의 게시물에는 유니폼에 관한 불만스러운 반응이 더 많았다. “와 정말 창의적이다”, “휴지 같다”, “깔끔한데 지루하다”, “마치 그들의 트로피 캐비닛처럼 정말 깨끗하다” 등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유니폼에 관한 얘기 외에도 손흥민의 거취에 관한 내용도 꽤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손흥민은 이적해야 한다”, “그가 이 셔츠를 입은 유일한 시간”, “그는 이 유니폼을 입고 뛰길 원치 않을 것” 등 이적을 예상 혹은 부추기는 글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손흥민은 퇴단과 재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구체적인 이적설은 없지만, 파트너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케인은 최근 게리 네빌의 유튜브 채널 ‘더 오버랩’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토트넘 퇴단을 원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몇몇 전문가들은 ‘케인이 팀을 떠나면 손흥민 역시 토트넘 퇴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만료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렸지만, 현재는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사진=블리처리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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