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네이마르’ 포함 코파 베스트11… 아르헨 4명-브라질 3명
입력 : 2021.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파 아메리카 2021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3일(한국 시간)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전방에는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요시마르 요툰(페루), 카세미루(브라질), 로드리고 데 파울(아르헨티나)가 위치했다.

포백 라인에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에콰도르), 마르퀴뇨스(브라질),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이슬라(칠레)가 이름을 올렸고, 수문장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아르헨티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칠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는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사실 대회 초반에는 브라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를 3-0, 페루를 4-0으로 꺾는 등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8강부터 칠레와 페루를 각각 1-0으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브라질만큼의 매서움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메시가 원맨쇼를 펼쳐 팀을 녹아웃 스테이지로 이끌었다. 메시의 원맨쇼는 토너먼트에서도 계속됐다. 8강 에콰도르전에서 1골 2도움,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에서 1도움 등 결승행을 이끌었다.

남미 최강 두 팀은 결국 결승에서 만났고, 아르헨티나가 웃었다.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로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등극했다.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친 메시는 4골 5도움을 기록,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사진=코파 아메리카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