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사이트, ‘손흥민, 케인 있는데 이 선수 2명 영입 왜 해?’
입력 : 2021.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팬 사이트가 토트넘 홋스퍼의 로렌초 인시녜(나폴리),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영입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이 인시녜와 벨로티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2020/2021시즌 7위라는 성적으로 마감한 토트넘으로서는 전력 강화로 명예 회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인시녜, 벨로티 영입한다면 전력 강화는 100% 성공하는 셈이다.

인시녜는 2020/2021시즌 나폴리에서 48경기를 뛰어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했기에 나폴리로서는 무조건 지켜야 하는 자원이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하기에 나폴리로서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 토트넘은 이것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시녜와 나폴리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토트넘이 것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벨로티 영입을 위해 약 5,000만 유로(약 679억원)를 제안했을 정도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벨로티 영입을 재차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현재 인시녜와 벨로티의 포지션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기 때문이다.

‘스퍼스웹’은 “인시녜의 (왼쪽 측면 공격) 포지션은 손흥민이 맡고 있다. 우리가 영입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며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인시녜 영입 가능성은 없으리라 전망했다.

이어 “벨로티는 케인의 훌륭한 백업이 될 수 있다”면서도 “토리노의 스타가 백업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벨로티가 자신과 걸맞지 않은 위상을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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