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들개 제압한 정원희부터 후두부 논란과 이준석 대표의 방문까지
입력 : 2021.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ROAD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오랜만에 킴앤정TV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업로드된 이번 영상에는 들개를 제압한 화제가 된 정원희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의 원주 방문, 야쿠자 김재훈의 후두부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먼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정원희의 선행이다. 정원희는 지난 10일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여성이 들개들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는 위급한 상황에서 직접 나서 도움을 주며 여성을 구해냈다.

김 대표는 “최근 ROAD FC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다. 정원희 선수가 들개를 물리쳤다. 강아지를 구해줬지만, 너무 상처가 심해서 세상을 떠났고, 강아지의 주인분들이 너무나 고맙고 격투기 선수가 너무 멋지다는 얘기를 했다. 뉴스에도 많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정원희는 전화 연결을 통해 “어릴 때 강아지랑 많이 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습득하게 됐다. 집에서 사냥개도 키우고 있다.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경기 요청에 “어깨 부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이번에 ROAD FC에 좋은 말이 돌아서 나도 기분이 많이 좋다. 감사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야쿠자 김재훈의 후두부 논란이었다. 정 회장은 “우리의 의견을 살짝 얘기해봤는데 융단폭격이 들어오더라. 김재훈과 더 오래됐으니까 친할 수는 있지만, 야쿠자 편이 아니다. 지나간 일이니까 너그럽게 용서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재대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현재로서는 금광산 씨의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소식이 추가 되는 대로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소식은 이준석 대표의 원주 방문이었다. 지난 16일 이준석 대표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로드짐 강변점을 방문, 정문홍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실내체육인 간담회를 열었다.

정문홍 회장은 “지인이 체육인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여당, 야당을 떠나서 올바르게 예의 바르게 큰 목소리를 내라고 하고 싶었다. 영업 제한을 할 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 혼자 힘으로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싸워주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9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메인 이벤트 박정은과 심유리의 아톰급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다. 또한 ‘아시아 최강’ 김수철도 4년 만에 복귀한다.

[로드몰 ROAD FC 059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48kg 아톰급 타이틀 매치 박정은 VS 심유리]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다브런 콜마토브]
[-61.5kg 밴텀급 장대영 VS 고기원]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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