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물 컨셉' 토트넘 21/22 원정 유니폼, 하루 만에 매진...'신기하네'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악의 유니폼으로 평가받던 토트넘 홋스퍼의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이 판매 하루 만에 매진됐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의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은 하루 만에 매진됐다. 재고가 들어올 때까지 주문 예약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이키는 최근 토트넘의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존의 토트넘 유니폼과는 굉장히 달랐다. 앞서 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검은색 베이스에 눈길을 끄는 화려한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첫 공개 당시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여러 색깔이 섞인 페인트를 유니폼에 쏟은 듯한 마블링이 너무 난잡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팬들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 이유가 여기 있었다", "마치 블루베리색 토사물 컨셉인 것 같다"라며 비웃었다.

그런데 정작 판매를 개시하자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되는 진기한 일이 일어났다. 70파운드(약 11만원)의 레플리카는 재고가 없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선수 지급용인 105파운드(약 16만원) 상당의 엘리트 버전은 아직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스퍼스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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