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일단 메시와 한 시즌 뛴다...'레알이 올 여름 영입 포기'
입력 : 2021.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포기하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는 21일(현지시간) "레알은 올 여름 음바페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절대 음바페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 등을 영입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한 음바페를 데려오기로 했다.

음바페 역시 레알행을 원하고 있다. PSG가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음바페는 레알행을 위해 재계약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올 여름 음바페 영입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음바페를 팔지 않겠다는 PSG의 의지가 너무 강했다. 내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더라도 올 여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레알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 '코페'는 "PSG 수뇌부는 음바페를 보낼 생각이 없어서 레알은 제의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가 반항을 할 수도 있지만 효과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팬들은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되는 음바페를 두고 여러 빅클럽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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