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16강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애초 토너먼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판으로 8강 티켓 주인을 가린다.

경기에 앞서 전북이 라인업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일류첸코가 선봉에 서고, 쿠니모토, 김승대, 한교원이 그 아래를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승기와 백승호가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사살락, 홍정호, 구자룡, 이용이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대기 명단에는 구스타보, 송민규, 김보경, 명세진, 류재문, 김진수, 최철순, 이주용, 최보경, 이범영이 이름을 올렸다.

5년 만에 ACL 우승을 노리는 김상식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빠툼이 약체라고 해도 조별예선을 통과한 팀이기에 약체라고 보지 않는다. 우리의 최고의 적은 자만이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꼭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북이 빠툼을 잡고 8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전북 현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