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심했다, ‘주급 4억 공격수 팔아요’
입력 : 2021.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25)을 시장에 내놓는다.

유로스포츠는 24일 “맨유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마르시알에 대한 공식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이적 후 첫 시즌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적응했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4골-9골로 주춤했다. 2018/2019시즌 10골, 지난 시즌 17골로 향후 맨유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시즌 4골에 그치며 내리막을 걸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무득점이다.

현지에서 마르시알의 득점력보다 ‘안 뛴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활동량이 적다보니 오프 더 볼을 포함해 공수에 전혀 보탬이 안 된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언론뿐 아니라 팬들도 계속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마르시알을 판매할 것이다. 팬들의 신뢰도 무너졌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선수 대리인에게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아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나 걸림돌은 금전이다. 현재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25만 파운드(4억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구단에서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64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은 프리미어리그가 우선 이지만, 다른 리그 이적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전(23일) 토트넘 홋스퍼 탕귀 은돔벨레와 맞교환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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