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스퍼트' 살라 등장, 발롱도르 예상 순위 4위 껑충
입력 : 2021.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8경기 연속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폭격하면서 발롱도르 싸움에서도 변수로 등장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벌써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7골 4도움으로 해결사 못지않은 조력자 역할까지 만점 활약을 펼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살라는 꾸준하다. 2020/2021시즌에도 리그 22골을 비롯해 총 51경기서 31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에 처음 입성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017/2018시즌 이후 조금은 하락하던 득점력을 되살렸다. 지금까지 기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현재 EPL 최고의 선수로 주저하지 않고 살라를 뽑았다.

극찬을 이끌어내는 살라지만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발롱도르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팀 성적 탓에 잘 거론되지 않았다. 대체로 올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였다.

살라가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개인 득점에 있어 확실한 이점을 갖춘 살라이기에 흐름을 타자 4순위로 언급됐다. '유로스포트'가 유럽 도박사 견해를 바탕으로 10명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를 추렸고 살라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다음 순이었다.

유로스포트는 "살라처럼 빠른 재치와 기술력을 갖춘 선수는 드물다. 살라는 좁은 공간에서도 작전을 펼치며 골을 만들어낸다. 살라가 보여줄 이런 장면은 처음도,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재계약 협상으로 알려진 50만 파운드(약 8억1470만원)의 주급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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