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D조] 김민재, 수비수 중 최하 평점… 페네르바체는 앤트워프와 2-2 무
입력 : 2021.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팀 내 수비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르퀴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홈경기에서 로얄 앤트와프와 2-2로 비겼다. 2무 1패를 거둔 페네르바체(승점 2)는 3위에 머물렀다.

홈팀 페네르바체는 3-4-1-2 대형으로 나섰다. 발렌시아와 베리샤가 선봉에 섰고, 외질이 그 아래를 받쳤다. 중원은 카디오글루, 구스타부, 소사, 오세이-새뮤얼이 구성했다. 스리백 라인은 설러이, 김민재, 티저랜드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바인드르가 꼈다.

일찍이 앤트워프가 앞서갔다. 전반 2분 피셰르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사마타가 밀어 넣었다. 실점 후 페네르바체는 거푸 앤트워프를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결실을 봤다. 코너킥 상황에서 티저랜드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발렌시아가 흐른 볼을 빠르게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페네르바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파넨카킥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44분 실축한 발렌시아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깔끔하게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앤트워프는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르켄스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2-2 균형을 맞췄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0분 교체 카드 4장을 쓰는 초강수를 뒀다. 이후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86.4%로 후방 빌드업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평점 6.35를 부여했다.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한 티저랜드(6.41), 설러이(6.65)보다 낮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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