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레알' 음바페, 뉴캐슬의 연봉 685억 제안 거절
입력 : 2021.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거절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전문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22일(한국시간)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프랑스 스타 음바페가 뉴캐슬의 연봉 5,000만 유로(약 685억원)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며 새롭게 출발했다. 기존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뉴캐슬을 떠났고 새로운 구단주 중 한 명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7조원)에 달한다.

새로운 신흥 갑부 구단으로 탈바꿈한 뉴캐슬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결별한 뒤 대체 감독을 물색 중이며 스타 선수들 영입도 준비 중이다. 그런데 뉴캐슬이 음바페에게 접근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0대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기량이 만개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장 유력하다.

이 상황에서 뉴캐슬이 영입을 시도했다. 물론 '찔러나 보자'라는 의도였겠지만 뉴캐슬의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누르 기자에 따르면 무려 5,000만 유로의 연봉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음바페는 자신의 꿈을 위해 거절했다.

음바페는 1998년생에 불과하다. 아직 잠재력을 더 폭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사실 음바페의 뉴캐슬행 거절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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