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바르사 복귀 위해 연봉 절반 삭감...''필요하면 불러 달라''
입력 : 2021.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다니 알베스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 위해 자신의 연봉 절반을 포기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은 22일(한국시간) "알베스는 현역 시절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의사가 있다. 이를 위해 연봉 절반을 포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베스는 지난 200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프리메라리가 6회, 코파 델 레이 4회 등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이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상파울루 등을 거치며 자신의 우승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갔고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어느새 나이도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 우승 DNA가 확실한 알베스가 합류한다면 암흑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리오 골'의 보도에 따르면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상파울루에서 받던 연봉의 절반인 200만 유로(약 27억원)만 받겠다는 뜻을 바르셀로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스는 앞서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만약 바르셀로나가 날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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