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더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홈팀 맨유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이슨 그린우드가 섰다. 그 아래를 브루누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가 받쳤다. 양쪽 윙백으로는 루크 쇼와 아론 완 비사카가 출격했다. 수비진은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가 구축했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대형으로 맞선다.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봉에 선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주앙 칸셀루,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낀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맨유(승점 17)는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EPL 10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이전 4경기에서 무승(1무 3패)을 거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다.

맹렬한 기세를 자랑하던 맨시티는 지난달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무너졌다.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퇴장당하는 등 변수가 있었다. 이번 맨유전은 분위기 반전을 할 절호의 기회다.

두 팀 수장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솔샤르 감독이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강했다. 지금껏 8번을 만나 4승 1무 3패를 거뒀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