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VS 슈테겐' 독일이 노이어 써야 할 주전 골키퍼는?
입력 : 2021.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노이어 VS 슈테겐' 독일이 노이어 써야 할 주전 골키퍼는?
'노이어 VS 슈테겐' 독일이 노이어 써야 할 주전 골키퍼는?
'노이어 VS 슈테겐' 독일이 노이어 써야 할 주전 골키퍼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주전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독일 대표팀에서 2인자다. 당분간 2인자 꼬리표는 계속될 전망이다.

독일은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J조에서 9승 1패 승점 27점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월드컵 예선 10경기 동안 36골 4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과 유로2020 16강 탈락 충격을 딛고 카타르에서 우승후보다운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독일의 가장 큰 행복한 고민은 골키퍼다. 역대 최고 골키퍼를 배출한 국가답게 주전급 골키퍼만 하더라도 수두룩하다.

특히,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대 테어 슈테겐의 주전 골키퍼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노이어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유로2020까지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테어 슈테겐이 소속팀 바르사에서도 잘해도 노이어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테어 슈테겐은 월드컵 예선 3경기 동안 4실점 했고, 마케도니아와 홈 경기에서 2실점하며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예선 최종전인 아르메니아전도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남은 경기는 노이어 또는 베른트 레노(아스널)이 나왔지만, 두 선수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이 모두 골키퍼 책임은 아니지만, 본인만 출전할 때 실점을 내주는 자체가 주전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일 대표팀 골문 주인은 여전히 노이어가 차지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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