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비크 IN-브루누 OUT’ 랑닉 부임 시 맨유 베스트11
입력 : 2021.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랄프 랑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면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까.

현재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후임 인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에게 권한을 쥐여주고, 후보자들과 접촉 중이다.

가장 유력한 감독 후보는 랑닉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랑닉과 임시 감독 계약을 합의했다”고 알렸다.

랑닉이 맨유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랑닉은 매우 독특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고 한다. 라인업에 크게 바뀔 수 있다”며 랑닉 부임 시 맨유 라인업을 예상했다. 팀 내 핵심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위치했다. 중원은 마커스 래시포드, 도니 판 더 비크, 프레드, 제이든 산초가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가 이름을 올렸고, 수문장은 다비드 데 헤아다.

솔샤르 감독에게 외면받던 판 더 비크가 라인업에 합류한 게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한 판 더 비크는 꾸준히 벤치를 지켰다. 올 시즌에는 리그 3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그러나 ‘데일리 스타’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버림받은 판 더 비크지만, 랑닉 휘하에서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점쳤다.

한편 매체는 오는 12월 3일 열리는 아스널전이 랑닉의 맨유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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