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지 안다” 이 선수, PSG와 동행 끝났다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어디로 갈지 안다” 이 선수, PSG와 동행 끝났다
“어디로 갈지 안다” 이 선수, PSG와 동행 끝났다
“어디로 갈지 안다” 이 선수, PSG와 동행 끝났다

“붙잡고 싶지만...”

동료의 간절한 애원에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는 꿈을 찾아 떠난다.

PSG 주포인 음바페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의 합류로 잔류 소문이 돌았으나 스페인 마르카는 앙헬 디 마리아(33)를 포함한 팀원들은 내년 여름 음바페의 이적을 각오한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PSG의 몇 차례 계약 갱신을 거절했다. 팀 내 최고 대우에도 떠날 뜻을 분명히했다. 메시에 이어 자신이 우상으로 꼽은 지네딘 지단이 사령탑으로 앉는다는 소식에 심경 변화가 있을 거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그럼에도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도 지단도 음바페의 생각을 바꿀 수 없다. 디 마리아 역시 음바페의 잔류 가능성은 낮다고 결별을 못 박았다.

디 마리아는 “음바페가 인생에서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알고 있다. 우리는 그에게 재계약을 맺고 팀을 떠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호소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관계도 좋다. 음바페 같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선물과도 같다”며 더 오랜 시간 PSG에 몸담길 바랐다.

음바페는 수년째 레알 마드리드와 긴밀하게 연결됐다. 이 외에 확실한 골잡이를 원하는 거성들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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