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야, PSG 떠나 레알로 가거라” 선배 즐라탄의 직언
입력 : 2021.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란)가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에게 이적을 권했다.

음바페는 이미 AS모나코, PSG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향후 축구계를 이끌 스타로 평가 받고 있다. 프랑스보다 더 큰 무대에서 뛰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고, 본인 역시 열망이 크다.

올해 발롱도르에서 음바페는 9위에 머물렀다. 이것이 PSG를 떠나는데 결정타가 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수장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올 경우 발롱도르와 가까워질까’라는 물음에 “훌륭한 팀에서 뛰면 당연히 도움이 된다”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한때 PSG에 몸담았던 선배 즐라탄이 1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 응했다. 매체가 즐라탄에게 ‘음바페에게 PSG를 떠나라고 했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즐라탄은 “맞다. 그건 사실이다. 음바페는 레알처럼 더 체계적인 환경을 필요로 한다”면서도, “PSG 회장이 ‘음바페를 팔지 말라’고 하겠지만...”이라고 후배의 도전을 바랐다.

즐라탄의 말은 유럽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레알이 음바페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음바페는 수년째 레알과 연결됐고, PSG의 팀 내 최고 대우 재계약을 수차례 거절했다.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후 결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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