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김민재, 日 국대 미드필더와 한솥밥 먹나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25)가 일본 국가대표를 동료로 맞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 Haber는 “페네르바체가 CD 산타 클라라 소속이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모리타는 2018년 가와사키 프론탈레 이적 후 주축으로 활약, 올해 1월 산타 클라라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 20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현재 팀 간판 미드필더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확실히 자리 잡았다.

매체에 따르면 FC포르투가 모리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도 영입을 바란다. 페네르바체는 올여름에도 영입을 시도했다. 올여름 500만 유로(약 6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산타 클라라가 1,000만 유로(133억 원)를 불러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모리타는 산타 클라라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있다. 시장 가치는 300만 유로(40억 원)로 평가된다. 페네르바체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자 아시아 국적 선수들을 두루 살피고 있다. 여름에 실패했던 모리타를 내년 1월에 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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