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후배, 바르셀로나 ‘531억’ 영입 제안 거절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황희찬(25,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후배가 FC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뿌리쳤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7일 “잘츠부르크 소속이자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19)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데예미는 2018년 여름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나서서 11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터트렸다. 지난 9월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잘츠부르크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키워 빅리그로 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있다. 이제 아데예미가 빅클럽들의 타깃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데예미는 이적 시장에서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주에 선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와 회담을 가졌는데, 이적을 거절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아데예미에게 이적료 4,000만 유로(531억 원)를 불렀지만, 선수 측과 잘츠부르크 모두 응하지 않았다.

아데예미는 내년 열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독일 대표팀에서 정착하는 게 우선이다. 때문에 독일에서 뛰길 원하며, 도르트문트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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