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다 2배 증가' 토트넘 확진자 숫자 계속 늘어간다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됐다.

토트넘이 갑작스런 코로나19 양성 반응자 속출로 난항에 빠졌다. 지난 7일 복수의 영국 언론을 통해 토트넘의 여러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확진자 발생이 전해졌다.

처음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확진 규모가 컸다. 1군 선수 6명이 거론됐다.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등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선수들 외에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양성 반응을 받았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선수 및 스태프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처음 알려진 규모보다 2배 늘어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토트넘 선수단에 문제가 생기면서 주말 브라이튼전은 연기에 무게가 실린다. 토트넘은 코로나 발생이 더 증가한 것을 확인하는대로 브라이튼전 연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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