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과 계약 원해... 콘테 결정 남았다” 英 언론
입력 : 2021.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 재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9일 “레알 소속이자 웨일스 국가대표 공격수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에 1억 유로(1,331억 원)를 안겨주고 레알로 떠났다. 레알의 전인미답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일조했지만, 잦은 부상과 골프 삼매경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에 웨일스 대표팀에서 또 부상을 안고 돌아와 이탈했다.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에서 전력 외다.

베일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레알은 붙잡을 생각이 없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베일과 계약’을 원한다.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돼 꽤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구단 수뇌부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내년여름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베일 역시 잉글랜드 복귀에 흥미를 갖고 있다. 재결합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종 결정권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쥐고 있다. 감독이 동의하면 구단이 베일 영입을 위해 움직일 방침이다. 이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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