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자리 바뀐 22/23시즌 레알 라인업, 무게감은 2배↑… 크카모는 ‘고정’
입력 : 2021.12.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나왔다.

영국 ‘90MIN’은 30일(한국 시간) 레알의 잠재적인 2022/2023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올 시즌과 비교해 바뀐 건 딱 2자리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위치했다.

레알은 수년 전부터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는 PSG에 제안서를 넣었다. 하지만 이적료가 적다는 이유로 PSG가 손사래 쳤다. 그래도 이적설은 여전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2022년 여름에 음바페를 공짜로 품겠다는 계획이다.

음바페 역시 겨울 이적은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28일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1월 이적은 없다. PSG 생활에 만족한다. 나는 PSG와 함께 100% 마무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중원은 변화가 없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 크로스는 31세, 카세미루 역시 30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에이징 커브는 없다. 이들이 내년에도 레알 중원 3자리를 꿰찰 거로 봤다. 물론 레알에는 이들 외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걸출한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

수비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합류했다. 레알은 현재 센터백 자원이 많지 않다. 왼쪽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비드 알라바가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만약 뤼디거가 합류하면, 알라바가 왼쪽 측면을 책임질 거로 전망했다.

뤼디거는 소속팀 첼시와 계약이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뤼디거는 첼시와 계약 연장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그러나 주급을 두고 견해차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

레알은 그가 원하는 급여를 맞춰줄 의향이 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홋스퍼 등이 뤼디거를 주시하고 있기에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사진=90MIN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