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다르다, 메시의 파리 집은 '조용하고 평범'
입력 : 2022.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파리에서는 한적한 삶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FC바르셀로나의 재정 악화로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갑작스럽게 파리 생제르맹행을 결정했다. 급하게 터전을 파리로 바꾸려니 상당기간 호텔에 머물러야 했다. 하룻밤 숙박료만 200만원에 달할 만큼 초호화 호텔이었지만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조용히 지내기 어려웠다.

여러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메시는 요즘 훈련이 없는 날 한적하게 시간을 보낸다. 파리 서쪽의 부촌인 뇌이 지역에 집을 마련한 메시는 조용한 동네에서 아이들과 부쩍 시간을 많이 보낸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메시의 파리 집은 바르셀로나와 딴판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수영장, 축구장 및 온갖 기타 시설로 가득한 대저택이었지만 파리에서는 3층짜리 건물로 정원이라기엔 부족한 잔디 정도만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지내는 곳은 시선을 끌지 않는 작은 집이다. 메시의 생활도 일반적이다. 혼자 운전해서 훈련장으로 향하며 시간을 내 아이들 등교를 도와준다"며 "메시는 주로 집에 있고 종종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이 찾아온다. 간혹 외식할 때는 마르코 베라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만 찾는다"고 화려함과 거리가 먼 모습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