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한국 여성에 이어 BTS 비하… “빌보드 수상 공정해?
입력 : 2022.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각종 논란으로 중국 귀화를 선택한 린샤오쥔(임효준)의 비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중심으로 '중국귀화 린샤오쥔(임효준)이 BTS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유빈은 방탄소년단(BTS) 열렬한 팬이다. 그는 지난2017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의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 축하글을 올렸다.

이유빈은 "소름 돋는다. 빌보드에서 상을 받았다. 현실이냐"라는 태그를 붙이며 소식에 감격했다. 린샤오쥔은 이 게시물에 "공정한 거 맞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린샤오쥔의 BTS 비하를 의심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훈련 중 남자 후배의 바지를 벗겨 하반신을 노출해 성희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결국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선택했다.

그러나 “귀화 선수는 국적 취득 후 3년이 지나야 출전할 수 있다”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으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황대헌을 저격했고, 한국 여자 비하 논란까지 겹쳐 밉상이 됐다.

사진=이유빈 인스타그램, 린샤오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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