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정성룡 만나는 조현우, “자신감 갖고 좋은 경기 하겠다”
입력 : 2022.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수문장 조현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1차전을 치른다.

통산 2회 우승에 빛나는 울산이 2020년 이후 2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첫 상대는 가와사키다.

지난 10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선수단은 현지 적응에 돌입, 첫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조현우는 “첫 경기라 설렌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왔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전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의 맞대결이 흥미를 끈다. 지난해 9월 울산에서 맞붙은 뒤 7개월 만에 다시 격돌한다. 당시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선방한 울산이 가와사키에 3-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현재 컨디션은 최상이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해 5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울산은 공식 10경기 8승 2무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그는 “가와사키는 좋은 팀이다. 분석을 많이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분석했고, 자신감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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