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에게 기회오나?...주전 유격수 뉴먼, 최대 5주 부상 이탈
입력 : 2022.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 유격수 케빈 뉴먼이 부상으로 당분간 로스터에서 이탈한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제이슨 맥케이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뉴먼은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단 의료팀은 그가 3~5주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뉴먼은 올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14경기 타율 0.250 8타점 OPS 0.683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에는 백업 유격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백업 콜 터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어 유격수 자리 콜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디에고 카스티요가 유격수를 맡을 예정이다. 하지만 카스티요가 계속해서 유격수를 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릭 쉘튼 감독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레벨에 있는 모든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구단 3위 유망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오닐 크루즈가 콜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는 현재 타율 0.190 1홈런 OPS 0.588에 그치고 있어 확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쉘튼 감독 역시 “그는 많은 발전을 했다. 하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트리플A로 내려가 있는 박효준이 콜업 후보에 포함되어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박효준이 콜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피츠버그는 박효준과 카스티요가 함께 이 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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