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시티에서 또 빼가나… 이적료 1010억 or 충격 스왑딜
입력 : 2022.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선수를 또 노린다. 이번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0일(한국 시간) “바르사는 올여름 맨시티 스타 실바에 대한 이적 추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지난해 여름에도 실바를 노렸다. 당시 실바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있었고, 맨시티 방출 대상 중 하나로 언급됐다.

그러나 맨시티에 잔류한 실바는 다시금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본래 장기인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은 물론, 득점까지 책임지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인 만큼, 잔류가 예상됐으나 다시금 이적설이 돌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는 여전히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실바의 몸값을 대략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로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선수단 개편을 꾀하는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이 그를 원한다. 매체는 “실바는 차비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구단은 프랭키 더 용과 실바의 스왑딜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맨시티는 더 용을 품고 싶어 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페르난지뉴와 결별하는데, 빈자리를 더 용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사이기에 7,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부담이 크다. 바르사가 더 용과 실바의 스왑딜을 고려할 공산도 있다.

바르사는 그동안 맨시티 선수를 데려오면서 재미를 봤다. 지난해 7월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를 품었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데려왔다. 오랜 기간 지켜본 실바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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