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월클 선수, 맨유 충격 이적 현실 되나… “차비 감독도 OK”
입력 : 2022.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이 월클 선수, 맨유 충격 이적 현실 되나… “차비 감독도 OK”
이 월클 선수, 맨유 충격 이적 현실 되나… “차비 감독도 OK”
이 월클 선수, 맨유 충격 이적 현실 되나… “차비 감독도 OK”

프랭키 더 용(FC 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바르사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모레노 기자는 12일(한국 시간) “더 용은 리그가 끝나기 전 95%의 확률로 맨유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더 용이 2019년 바르사 합류 이후 줄곧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기에 이적설은 깜짝 소식이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이적설이 쏟아질 만큼, 가벼이 여길 소식은 아니었다.

이적설이 난 것은 바르사가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탓이다. 선수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정상급 선수 영입과 등록 차질을 막기 위해서 선수단 정리는 필수다.

맨유가 더 용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맨유는 3선이 약점으로 꼽힌다. 더 용을 품으면서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새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더 용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그만큼 더 용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이적료까지 나왔다. 모레노 기자는 바르사가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에서 8,000만 유로(약 1,075억 원) 선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13일에는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이 이적을 허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바르사 소식에 정통한 ‘Tyc 스포르트’ 블라스케스 폰트 기자는 “차비 감독은 더 용의 맨유 이적을 승인했다. 바르사는 재정 상황 때문에 6월 1일 이전에 이적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알렸다.

실제 차비 감독이 더 용을 놔준다면, 맨유의 영입 작업은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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