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걱정하지 않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대해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결정은 없다. 음바페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소식통에 따르면 그들은 이번 주 새로운 접촉이 긍정적이었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축구의 신 음바페의 거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보통 이 정도라면 작별이 유력한데 PSG는 계속해서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문학적인 주급을 제안하면서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음바페는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무대에서 뛰면서 발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PSG에도 슈퍼스타들이 많지만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레알은 또 다른 무대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에는 전통적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음바페는 레알을 원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거취는 알 수 없다. 생각보다 음바페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고 PSG가 적극적으로 음바페 잔류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어 막판에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도 가능성이 높은 건 레알 이적이다. 어릴 때부터 레알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롤모델로 보고 자란 음바페는 이제 그 꿈을 이루길 원하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에서도 음바페가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했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음바페와 레알의 세기의 만남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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