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잔류하나요? 살라와 마네의 다른 두 대답
입력 : 2022.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대답은 달랐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2018년 결승전에서 레알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치욕의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선 리버풀 주요 선수들의 거취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살라와 마네 모두 2023년 여름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먼저 살라는 “나는 내 계약에 대해 집중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두 달 전 나는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주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주다. 나는 그저 우리 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헨더슨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내 손에 있는 것을 보고 싶다. 제발 헨더슨이 나에게 우승 트로피를 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내 계약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나는 다음 시즌 리버풀에 확실히 남는다. 그건 명확하다”고 말했다.

마네는 살짝 다른 이야기를 했다. 훈련장에서 만난 마네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답을 하겠다. 내가 팀에 남든 아니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에 답을 할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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