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하고-손흥민 쓰러지고… 지옥훈련 이끈 베테랑 코치
입력 : 2022.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기분 좋은 한국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지옥의 훈련도 겸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피지컬 코치가 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 시즌을 보내면서 지옥의 피지컬 훈련까지 겸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리 케인은 구토를 하고, 천하의 손흥민도 훈련을 마친 후 바로 누울 정도로 힘겨워 하고 있다.

당시 토트넘 선수들은 105m 길이의 경기장을 42바퀴 돌았고,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은 30바퀴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 체력 훈련을 주도하는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를 주목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오른팔이라 불릴 정도로 콘테 사단의 핵심 멤버다.

더구나 그는 수많은 클럽팀 피지컬 코치를 맡으면서 악명 높은 체력 훈련으로 스타들을 지옥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로 인해 ‘해병대’라는 별명까지 받을 정도다.

벤트로네 코치는 1990년대 유벤투스 재직 시절 수많은 스타들을 지옥 훈련 속으로 밀어 넣은 적이 있었다. 프랑스 최고 스타 지네딘 지단은 물론 현재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도 유벤투스에서 뛸 시절 혀를 내둘 정도다.

콘테 감독은 벤트로네 코치의 강한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더 끌어올리려 한다. 콘테 만의 강한 압박 축구는 물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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