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 PSG, ‘정성룡 선방쇼’ 가와사키에 2-1 승리
입력 : 2022.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승리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1 승리를 거뒀다.

PSG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섰고 미드필더에 멘데스, 게예, 비티냐, 하미미가 2선에 자리했다. 스리백은 킴펨베, 마르퀴뇨스, 라모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가와사키에는 익숙한 선수가 뛰었다. 바로 정성룡 골키퍼다.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월드컵까지 뛴 정성룡은 현재 가와사키에서 J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정성룡은 번뜩이는 선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반 17분 음바페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27분에는 음바페의 연이은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실점해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에서 정성룡은 슈팅을 막아냈다.

결국 PSG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2분 메시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돼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후반 13분에는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칼리무엔도가 득점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가와사키는 야마무라의 만회골이 나오며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끝났다.

가와사키에 승리를 거둔 PSG는 이제 23일 우라와 레즈, 25일 감바 오사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