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그마저도 퇴짜 맞네! 되는 것이 없네...‘이제 어쩌나’
입력 : 2022.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개를 숙였다.

맨유의 공격 라인은 불안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프리 시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마커스 래시포드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이 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공격 보강을 결정했고,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타깃으로 점찍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중국 리그를 거쳐 현재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뛰고 있다.

190cm이 넘는 장신 공격수로 제공권과 결정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아르나우토비치이지만, 33세가 넘었고 빅 클럽에서 검증되지 않아 맨유의 타깃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볼로냐가 아르나우토비치의 이적을 꺼려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맨유는 고개를 숙일 것으로 보인다.

볼로냐의 디렉터 마르코 디 바이오는 ‘이탈리아1’을 통해 “아르나우토비치의 잔류를 원한다. 팀 프로젝트의 중심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어 “아르나우토비치가 맨유 같은 팀에서 관심을 받는 건 자랑스럽다. 하지만, 볼로냐는 중요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현재 전력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선수다. 영입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는 도박을 펼치기도 했다”며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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