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여름 잘 보낸 이유, 영입 안 했으면 비참할 뻔 한 라인업
입력 : 2022.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에도 적극적인 영입전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바르사의 이번 여름 영입 전후를 비교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극과 극 그 차제다. 바르사는 재정난으로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보내야 했다. 이적료가 들지 않은 자유계약(FA) 선수 또는 저렴한 이적료가 붙는 선수만 데려와야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하피냐, 줄스 쿤데,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데려와 공수에 걸쳐 알찬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세르지 로베르토와 우스망 뎀벨레 등 기존 선수들도 잡으며 탄탄함까지 유지했다.

지난 시즌을 보면 처참함 그 자체다. 특히, 메시의 공백을 메울 공격진에는 토마스 파티, 피에르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가 있었다. 메시의 등번호 10번 후계자인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에는 헤라르드 피케가 에이징 커브로 부진하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바르사는 아직 재정난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느 때 보다 알뜰한 전력 보강으로 예전 모습을 되찾을 지 주목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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