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가 육상 전설과 닮았다고? “이런 선수 본 적 없어”
입력 : 2022.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엘링 홀란드가 육상의 전설 우사인 볼트와 닮았다는 의견이다.

잉글랜드 레전드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 콜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T스포츠’를 통해 홀란드와 볼트가 닮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 콜은 “우리는 여태껏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홀란드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홀란드는 볼트를 생각나게 한다. 그렇게 몸이 큰데 빠르게 움직일 수는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홀란드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선수다. 흥미진진하며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기록을 깨뜨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복에 나섰다. 적응이 필요한 데뷔 시즌임에도 6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하는 중이다.

홀란드의 활약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효하다. 세비야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육상 전설 볼트의 축구 사랑은 유명하다.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호주 A리그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연습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노르웨이 스트롬스고드셋, 독일의 도르트문트와 훈련을 통해 프로 축구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 몰타의 발레타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볼트의 거절로 그의 도전은 막을 내렸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