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후로 이런 재능 처음''…바르셀로나에 최고가 있다
입력 : 2022.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최근까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에스파뇰)가 우스만 뎀벨레를 극찬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2020년부터 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두 시즌 반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선수들을 모두 지켜봤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마지막 시즌을 절반 함께 했고 지난 시즌 멤피스 데파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첼시), 루크 데 용(PSV 아인트호벤) 등 잇몸으로 버티는 것도 바라봤다. 올여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짧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지내기도 했다.

브레이스웨이트가 지켜본 선수들 중 최고가 바르셀로나에 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스포르트'를 통해 뎀벨레의 재능을 높이 바라봤다. 심지어 레반도프스키보다 더 바르셀로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까지 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뎀벨레는 아주 좋은 선수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며 "엄청난 재능이다. 진지하게 그런 재능을 가진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치켜세웠다.

극찬 이후 메시가 생각난 듯 "메시는 다른 존재"라고 선을 그은 그는 "메시 이후로 뎀벨레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정말 특별하다. 레반도프스키도 많은 골을 넣었고 훌륭한 프로지만 뎀벨레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대체할 카드로 각광받았던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신뢰와 바르셀로나의 지속적인 러브콜에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잔류했다. 올 시즌 브레이스웨이트가 인정한 자질을 입증하듯 공식전 6경기서 1골 4도움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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