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위협하는 박지성 후배, 20경기 13골-13도움 괴력
입력 : 2022.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못지 않게 유럽에서 떠오르는 신예 공격수가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PSV 에인트호번 공격수 코디 각포의 올 시즌 현재까지 활약을 조명했다.

각포는 올 시즌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0경기 동안 13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뿐 만 아니라 도움에서도 극강의 활약을 펼치며 PSV의 확실한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놀라운 건 정통적인 골잡이인 홀란과 달리 왼 측면이 주 포지션이다. 189cm 큰 키에도 빠른 발과 득점력까지 갖추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슷할 정도다.

각포는 홀란과 달리 유럽 5대리그 소속이 아니라 당장 비교하기 무리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홀란 역시 하부리그에서 점차 성장해서 올라온 만큼 큰 무대에서 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유럽 명문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월에 열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크다. 네덜란드 역시 로빈 판 페르시 이후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각포의 등장이 반갑기만 하다. 각포가 올 시즌 골과 도움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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