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공사장 인부 변신? PSG 캠퍼스 건설 현장 방문
입력 : 2023.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공사장 인부로 변신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회장 겸 CEO는 1군 선수들, 코칭스태프등과 함께 미래의 훈련 센터 PSG 캠퍼스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사용 공간에 대한 공사는 2023년 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G의 1군 훈련장 캄프 데 로제스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PSG 캠퍼스가 건설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23-24시즌 시작부터 PSG 유스 선수들이 성장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다른 스포츠 부서들도 이곳으로 장소를 옮긴다. PSG의 미래를 담당하는 장소다.

PSG 유스 선수들은 1군 선수단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을 할 예정이다. PSG 1군 선수들은 안전모와 같은 외투를 입고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새로운 훈련 센터를 통해 PSG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스포츠 구단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성공을 위해 가능한 최상의 조건에서 수년에 걸쳐 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SG의 주장 마르퀴뇨스는 “놀라운 일이다. 난 이곳에 온지 10년이 됐다. 이 프로젝트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다 완성됐다. 구단이 성장하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건 진정한 자부심이다.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가족 같은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PSG 캠퍼스는 유스 선수들을 프로 무대 수준에 가깝게 만들며 역동성을 창출하려 한다. PSG 캠퍼스는 카타르 스포츠 투자가 PSG를 인수한 뒤 추진해 온 프로젝트였다. 2016년에 시작된 공사는 2024년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PSG는 3억 유로를 투자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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