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이번 시즌 EPL 선수 33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최상의 상태 기대”
입력 : 2023.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최상의 상태도 돌아올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023/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선수 TOP 90를 선정, 공개 중이다.

손흥민은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은 아쉬웠지만, 이를 털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90min’은 “손흥민의 지난 시즌은 토트넘 홋스퍼 경력 중 ‘끝났다’, ‘씻어졌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엔제 포스테코글구 감독이 이끌었던 셀틱은 지난 시즌 리그 100골을 기대했다.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손흥민이 곧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것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축구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합류 이후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입지가 굳건했고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은 부상 여파 등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아쉬운 평가도 많았다.

특히, 지난 시즌 종료 후 탈장 수술을 받았다. 통증을 안고 경기 일정을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었다. 내가 아는 손흥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모두가 알고 있는 SONNY임을 증명하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탈장이라는 핸디캡 속에서도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점차 경기력과 득점력을 회복했고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찾았다. 어느덧 두 자릿수 득점을 끌어냈고 2016/17 이후 7시즌 연속이라는 대업을 세우기도 했다. 2022년 5골 3도움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9골 4도움으로 분위기 전환을 끌어냈다.




손흥민은 EPL 역사상 19번째로 100호골과 50도움을 달성하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시즌 휴고 요리스가 떠나고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투명하면서 토트넘의 주장으로도 거론되는 중이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손흥민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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