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반해버린 ‘철벽’ 김민재, ''민재가 뮌헨에 온 것은 행운! 앞으로 그와 함께할 몇 년이 기대된다“
입력 : 2023.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뮌헨의 모든 사람들을 홀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9일(한국 시각) ‘김민재는 인상적인 통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또다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시켰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무려 170개의 패스를 했고 92%의 성공률을 보여줬으며, 1번의 기회 창출, 4번의 가로채기, 9번의 리커버리, 100%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8.3점으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다른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도 7.9점으로 팀 내 3위 소파스코어도 7.6점으로 팀 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도 확실히 빛났다. 특히 후반 3분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막시밀리안 필립에게 공이 갔고 필립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치며 김민재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김민재는 침착하게 어깨를 집어넣어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민재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71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2019년 2월 분데스리가 이후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패스 기록이다.



뮌헨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패스를 기록한 요주아 키미히보다 무려 66개나 많은 수치다. 그는 171개의 패스 중 157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왜 자신이 빌드업의 중심인지도 보여줬다.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는 경기가 끝난 후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그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그는 축구와 훈련, 업무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좋은 선수다. 뮌헨에 그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민재와 함께할 앞으로의 몇 년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5천만 유로(약 712억 원)의 이적료로 SSC 나폴리에서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두 선수는 정기적으로 조직적인 실수를 범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허용했을 때(2:2) 토마스 투헬 감독은 두 선수가 "기본적으로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도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도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99%의 패스 성공률, 100%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10회, 10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김민재의 짝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인해 77분만 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다음 경기는 10월 22일(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마인츠05와의 경기다. 마인츠는 이재성이 있기 때문에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