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폭격기가 합류한다면? 레알을 누가 막을 수 있겠나?’ 지단 후계자와 ‘시너지 효과 기대’
입력 : 2023.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폭격기를 품을까?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12일 “엘링 홀란드가 레알에서 주드 벨링엄과 다시 만난다면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라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를 접수했다. 엄청난 득점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홀란드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홀란드의 선택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지난 시즌 합류해 적응 없이 곧바로 괴물 공격수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홀란드는 36골을 기록해 역대급 퍼포먼스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던 34득점의 앨런 시어러, 앤디 콜을 뛰어넘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홀란드의 맹활약에 맨시티도 웃었다. EPL 우승을 시작으로 FA컵,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폭격기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8골을 기록하면서 EPL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의 활약에 빅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2025년 1억 5,000만 유로(약 2,500억) 방출 조항이 활성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탄력을 받는 중이다.




특히, 레알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는 중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 벨링엄과 함께한 이력이 있는데 다시 뭉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벨링엄이 엄청난 퍼포먼스로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 이미지를 굳혀가는 상황에서 폭격기 홀란드가 가세한다면 엄청난 화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레알의 홀란드 영입이 순탄하게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맨시티는 홀란드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붙잡기에 돌입한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는데 엄청난 연봉 상승이라는 당근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가 홀란드를 붙잡기 위해 내건 주급 조건은 60만 파운드(약 10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를 향한 러브콜과 맨시티의 계약 연장 추진까지. 전쟁을 예고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kisa pas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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