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역시 SON의 달!’ 손흥민 1골 1도움으로 득점 랭킹 2위 안착, 토트넘은 2-0 완승 단독 1등으로 등극
입력 : 2023.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으로 인해 토트넘이 2-0으로 완파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출격한다. 2선에는 클루셉스키-매디슨-히샬리송이 뛴다. 3선 미드필더로는 사르-호이비에르가 나서며 수비는 포로-로메로-판더펜-우도기,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호이비에르가 비수마의 퇴장 징계로 선발로 복귀했다.



그에 맞서는 풀럼도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비니시우스가 나왔다. 2선에는 윌리안-페레이라-리드가 출전했다. 3선 미드필더로는 팔리냐-루키치가 나서며 수비는 로빈슨-림-배시-카스타뉴, 골키퍼는 레노가 출전했다.



경기 시작 2분부터 손흥민이 불타올랐다. 토트넘의 엄청난 전박 압박으로 사르가 공을 얻어냈고 바로 메디슨에게 넘겨줬다. 매디슨이 침투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줬고 손흥민이 바로 슛을 때렸지만 옛 동료였던 레노가 막았다.

전반 11분 풀럼도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에 팔리냐가 강하게 헤더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비카리오의 엄청난 선방으로 인해 토트넘은 위기를 넘겼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이 결국 첫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 매디슨, 판더펜이 엄청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공을 뺏어낸 판더펜이 히샬리송에게 넘기고 히샬리송이 원터치로 손흥민에게 줬다. 공을 건네받은 손흥민이 감아차기로 멋있게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 7골로 지난 23경기 6골보다 많은 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에는 어이없는 찬스를 놓쳤다. 골문에서 클루셉스키가 돌파를 하고 크로스를 날렸지만 손흥민에게 제대로 맞지 못했고 그 뒤로 우당탕탕 소란이 있었지만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6분 토트넘이 또 기회를 잡았다. 사이드에서 클루셉스키가 잘 돌아서서 돌파한 다음 손흥민에게 넘겨줬고 손흥민이 반대편 사이드에 비어있는 히샬리송에게 줬지만 히샬리송이 그대로 원터치 슈팅으로 때려봤지만 너무 빗나갔다.

후반 8분 이번에는 매디손 조합이었다. 또 전방 압박이 통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전방 압박을 했고 풀럼이 빌드업 실수를 해 호이비에르에게 공이 갔다. 호이비에르가 원터치로 손흥민에게 넘겨줬고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를 했다.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에도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기회가 왔다. 매디슨이 또 전방 압박에 성공하며 드리블을 치며 슈팅을 하려고 했지만 손흥민과 동선이 겹쳐 타이밍이 늦어졌고 결국 매디슨이 슈팅을 날렸지만 팀 림이 블로킹을 했다.

후반 37분 토트넘이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매디슨이 빠지고 브레넌 존슨, 벨리즈, 로셀소가 투입됐다.



후반 38분 풀럼이 최고의 기회를 얻었다. 해리 윌슨이 볼을 탈취해 비어있는 라울 히메네스에게 연결해 줬고 히메네스가 강하게 슈팅을 때려봤지만 비카리오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인해 막혔다.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 1골 1도움, 4번의 기회 창출, 1번의 빅찬스 메이킹. 2번의 파이널써드 패스, 75%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8.6점을 받았다. 메이슨과 같은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이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살라와 같이 득점 랭킹 2위로 올라가 홀란드와 다시 1골 차로 좁혔다. 또한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맨시티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매디슨도 이 경기 1골, 4번의 기회창출, 67%의 드리블 성공률, 67%의 롱패스 성공률, 2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풀럼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